유명현 대표이사, “쌀만 바꿔도 성인병 예방할 수 있다”

- 건강을 잃고 황미로 건강 찾아···쌀에 대한 소중함 깨우쳐
- “우리 조상들은 대부분 황미를 먹었다”···디딜방아, 연자방아, 절구 등
- 유 대표이사, “주부들, 쌀에 대해 관심 가졌으면 좋겠다”

윤석문 승인 2021.03.03 13:27 | 최종 수정 2021.03.03 13:54 의견 0
쌀의 소중함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유명현 대표이사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건강의 중요성 그리고 쌀에 대한 관심이 가정과 업소에서 직접 건강한 쌀을 도정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식회사 황미로의 유명현 대표이사는 2007년 건강을 잃었었는데 밥을 바꿔 먹으면서 고쳤다고 했다. 이후 쌀의 도정 과정에서 건강한 쌀을 만들고, 건강한 쌀로 밥을 지어야 소중한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가정에서 직접 도정할 수 있는 방안을 찾다 ‘올쿠’라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벼(나락)를 직접 황미로 도정하여 사용하면 인체에 이로운 밥이 되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쌀에 대해 큰 관심을 갖지 않고 백미 등을 사용하여 밥을 지어 먹게 되니 현대인에게 흔한 성인병 등이 찾아와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명현 대표이사는 “우리 조상들은 대부분 황미를 먹었다. 디딜방아, 연자방아, 절구에 찍어 황미로 먹었었는데, 일제시대 들여온 도정 기술로 백미가 만들어 지면서 최근 탄수화물 섭취 등으로 건강관리를 못하고 성인병이 찾아온 것”이라며, “앞으로는 벼를 직접 도정하여 황미로 만들어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벼(나락)는 수입이 되지 않기에 전량 우리나라에서 재배한 벼를 공급받게 되며, 우리의 토양에서 자란 벼를 직접 황미로 도정하여 건강한 쌀로 밥을 지어 먹으면 반드시 건강에 좋으며, 벼 수입으로 인해 농가 소득이 줄어드는 것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이사는 “쌀을 도정하고 5일 이내 먹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산화가 된다. 쌀 껍질에는 유분기가 있어 산화가 시작되고 1주일이 지나면 산폐가 시작된다. 15일이 지나면 쌀 속의 영양과 세포가 파괴되어 건강에는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위장이 좋지 않았다. 그리고 14년간 사업을 했기에 건강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지 못해 건강을 잃었는데, 밥을 바꾸고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이 없어지는 것을 알았다”며, “전 국민이 밥만 황미로 바꿔도 우리나라 성인병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광화문 정부청사 구내식당을 비롯하여 병원, 대기업, 유치원, 프랜차이즈 식당 등에 즉석 도정기 ‘올쿠’가 납품되어 국민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힌 유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주부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쌀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쌀은 허기를 채워주는 수단이 아니라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영양분이기에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가정에서 직접 즉석 도정기를 이용하여 건강에 좋은 황미로 밥을 지으면 밥맛도 좋고 가족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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