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전은 우리 당에게 언제나 역전 승리의 상징”

윤석문 승인 2024.01.03 08:24 의견 0
2일 오전 대전역동광장에서 YC청년회의충청이 환영행사에서 전달한 꽃다발을 받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YC청년회의충청>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대한민국은 상식이 지배하는 나라, 자유민주주의가 지배하는 나라”라며, 상식을 기반으로 4월 10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오전 DCC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관에서 진행된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이같이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대전·충남 동료 여러분, 대전은 우리 당에게 언제나 역전 승리의 상징이었다. 우리 당이 어려움에 빠진 이유는 제가 보기에는 하나이다”라며, “이렇게 좋은 분들이 계시고 이렇게 좋은 후보들이 계시고 이런 분들이 계시다. 우리가 그럼에도 어려움에 빠진 이유는 이길 수 없다고 스스로 절망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앞으로 100일 동안 여기 계시는 우리의 당의 보배들과 함께 여러분들께 감동을 돌려드리겠다”며, “저는 대전에 처음 왔다. 이유는 대전은 우리 당에게 그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승리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제가 대전과 함께 우리 당이 승리의 길로 가는 것에 함께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방문 도중 피습당한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야당의 대표가 백주대낮에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는 이상한 사람 몇몇이 이상한 짓을 한다고 해서 흔들릴 정도의 민주주의를 가진 나라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헌법을 가진 국가이고 우리 국민의힘이야말로 그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기둥이다. 이상한 사람이 이상한 짓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로 인해서 자유민주주의가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한 비대위원장은 “그런데 지금 우리가 진영이라든가 상대라든가 이런 거 생각하지 않고 이런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을 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굳건하게 하기 위해서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엄정한 사실 확인과 처벌을 우리 모두 요구하는 것”이라며, “만약 제가 피습당했을 때처럼 생각해 주시는 것, 그것이 우리 국민의힘이라는 수준 높은 정당, 수준 높은 시민들이 동료시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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