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진주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64회 경상남도민 체육대회 축구 종목 남자고등부 시부에서 우승한 경남FC U18 진주고등학교 축구부<사진=경남FC>

[선데이타임즈=최윤혁 기자]경남FC U18 진주고등학교 축구부(이하 진주고)가 경남도민체전에서 우승을 거두며 경남 최고 축구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진주고는 5월 5일(월) 진주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64회 경상남도민 체육대회 축구 종목 남자고등부 시부에서 김해 월스포츠 U18과 결승전을 치렀다.

앞서 진주고는 5월 3일(토) 창원기계공고와의 경기에서 4:0, 5월 4일(일) 통영고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결승무대에 올랐다.

3일 연속으로 이어진 촘촘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진주고는 김해월스포츠를 4:0으로 격파하며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단순한 우승을 넘어 진주고는 이번 대회에서 매 경기 다득점을 하면서도,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진주고 주장 양민혁은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 남은 대회들도 좋은 성적을 거둬 더 발전된 선수가 되겠다"며 이번 대회 우승 소감을 전했다.

진주고 안승인 감독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작년부터 참가한 대회에 모두 4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며 "앞으로도 각종 대회와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경남FC의 이름을 빛내고 지역을 대표하는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고는 이 기세를 이어 5월 20일(화)부터 함안군에서 열리는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하여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볼 예정이다.